📓회고

개발 회고: 책 출판 과정에서 배운 작업 구조화 방법

책 출판 과정에서 작업 구조화에 애먹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단계별 정의와 의존성 관리 실패 원인 및 해결 과정을 담았습니다.

📅 2026년 7월 26일·📖 6분 읽기·👁 3

책 '바이브 코딩은 배포 다음부터다' 집필, 편집, 출판 준비 과정에서 작업 구조화에 애먹었던 경험을 공유하려 한다. 2026년 07월 26일 현재, 이 책의 커밋 기록을 되짚어보며 어떻게 이 복잡한 과정을 정리했는지 이야기해보겠다.

시도와 함정

처음에는 단순히 원고를 쓰고, 내용을 보강하고, 시각 자료를 넣는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비용 실사, 개인정보 스캔, 최종 출판물 생성 같은 작업들이 뒤죽박죽 섞이기 시작했다. 특히 각 장의 내용 보강과 시각 자료 추가 작업이 언제 끝나야 하는지, 비용 실사는 어느 단계에서 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

# 초기 커밋 로그 (일부 발췌)
commit abcdef1234567890abcdef1234567890abcdef12
Author: Park Juni <juni.park@example.com>
Date:   Mon Jul 15 10:30:00 2026 +0900
feat: Add initial draft for Chapter 1

commit fedcba0987654321fedcba0987654321fedcba09 Author: Park Juni <juni.park@example.com> Date: Tue Jul 16 14:00:00 2026 +0900

refactor: Enhance content for Chapter 2, add placeholder for images

commit 1234567890abcdef1234567890abcdef12345678 Author: Park Juni <juni.park@example.com> Date: Wed Jul 17 09:15:00 2026 +0900

chore: Initial research on publication costs

이런 식으로 작업들이 명확한 구분 없이 진행되니, 나중에 최종 출판물(ePub, 표지, 소개문)을 만들 때 어떤 내용이 확정되었고 어떤 부분이 아직 진행 중인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개인정보나 시크릿 스캔 같은 민감한 작업은 언제쯤 마무리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잡기도 힘들었다.

원인

결국 문제는 작업의 단계별 정의 부족의존성 관리 실패였다. 책 출판이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세부 작업을 나열하는 데 그쳤을 뿐, 각 작업이 어떤 순서로 진행되어야 하고, 이전 작업이 완료되어야 다음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구조가 없었다.

해결

커밋 기록을 꼼꼼히 살펴보며 각 작업의 성격과 완료 시점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작업 단계를 명확히 정의하고 구조화했다.

  1. 초기 원고 작성: 책의 기본적인 뼈대와 핵심 내용을 구성하고 작성하는 단계.
  2. 각 장의 내용 보강: 작성된 원고의 각 장별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구체화하는 단계.
  3. 시각 자료 추가: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도표 등 시각 자료를 포함하는 단계. (이전 단계 완료 후 진행)
  4. 비용 실사: 출판 및 관련 부대 비용에 대한 실제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단계. (전반적인 내용 구성과 병행 가능)
  5. 개인정보 및 시크릿 스캔: 책 내용에 포함될 수 있는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검토하고 제거하는 단계. (내용 보강 완료 후 필수 진행)
  6. 책의 내용 구성, 비용 관련 데이터, AI 관련 주제, 출판 전략(자가출판, 투고 등) 논의 및 결정: 책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세부 사항, 출판 방식을 최종 결정하는 단계.
  7. 표지 디자인 및 소개 문구 작업: 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및 홍보 문구를 제작하는 단계. (내용 확정 후 진행)
  8. 최종 출판물 생성 (ePub, 표지, 소개문 등): 전자책, 표지 디자인, 소개 문구 등 최종 출판물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는 단계. (모든 이전 단계 완료 후 진행)

이 구조를 바탕으로 각 커밋이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분류하고, 작업 순서를 명확히 했다.

# 구조화된 작업 목록 (예시)

Phase 1: Content Development

  • Task: Initial Manuscript Draft
    • Commits: abcdef123, ...
  • Task: Chapter Content Enhancement
    • Commits: fedcba098, ...
  • Task: Visual Asset Integration
    • Commits: 1234567, ...

Phase 2: Pre-Publication Review & Strategy

  • Task: Cost Research
    • Commits: 1234567, ...
  • Task: Privacy & Sensitive Information Scan
    • Commits: 8765432, ...
  • Task: Final Content & Strategy Decision
    • Commits: 9876543, ...

Phase 3: Production & Finalization

  • Task: Cover Design & Blurb Creation
    • Commits: 5432109, ...
  • Task: Final Output Generation (ePub, Cover Image, Blurb)
    • Commits: 0123456, ...

결과

  • 책의 집필, 편집, 출판 준비와 관련된 모든 작업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 각 단계별 진행 상황과 결정 사항이 명확해져 작업 추적이 용이해졌다.
  • 최종 출판물(ePub, 표지, 소개문 등) 생성이 완료되었고, 출판 전략에 대한 명확한 결정이 이루어졌다.

정리 — 같은 함정 안 빠지려면

  • [ ] 책 출판과 같이 복잡한 프로젝트는 시작 전 명확한 작업 단계와 각 단계별 완료 기준을 정의해야 한다.
  • [ ] 각 작업 간의 의존성을 파악하고, 선행 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 ] 커밋 메시지에 작업의 성격(feat, refactor, chore 등)과 내용을 명확히 기록하여 나중에 추적하기 용이하게 만든다.
  • [ ] 개인정보, 비용, 출판 전략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미리 목록화하고 각 단계별로 검토 계획을 세운다.
  • [ ] 최종 결과물 생성 단계는 모든 선행 작업이 완료된 후에 진행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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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회고#책 출판#작업 구조화#프로세스 관리#의존성 관리#바이브 코딩